여행 26

겨울 유럽고행 - 8

다녀 온 지 6개월이 넘었는데질질 끌고만 있는 고행기 스웨덴 하파란다에서 동쪽으로 가는 길 표지판을 보니 그냥 FINLAND 뿐 그래서 열심히 걷고 걷는데 얼어죽을 것 같음마침 쇼핑몰같은게 나와서 입구에서 왔던 방향으로 사진 찰칵 근데 대체 얼마나 더 걸어가야 핀란드가 나오는거지? 국경에 있을법한 양국 국기가 전혀 안보이는데 ㅠㅠ 일단 추워서 얼어죽을 것 같으니 쇼핑몰에 잠깐 들어갑시다 폰 충전기를 열차에 두고내려서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돌다가 폰 충전기 겟! 어? 계산하는데 유로? 으잉? 스웨덴은 유로화 안쓰는데요? 뭐죠 이거? 으잌ㅋㅋㅋ 매장 안내도 보니 아까 입구에서 사진찍은데가 국경이였음뭐 이따위야!내가 상상하던 그런 국경이 아니잖아 ㅠㅠ 하... 허무하게 국경이 지나갔음 케미로 가는 버스를 타기 ..

T/13-14 Europe 2014.08.09

푸랏토 코다마!

다음주도 오사카 놀러가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은데다 가긴 가야되는데 카드값의 압박이 너무 커서 -_- 저렴한 방법을 찾던 중 이걸로 결정! 젯스타나 피치는 일단 나리타랑 칸사이라는 부담이 너무 크고 내가 원하는 시간대는 이미 공항까지 이동편의 교통비까지 계산하면 이거랑 별 차이 없어서;; 왕복 다 그린샤로 끊었는데 이 가격이니 굳굳 거기다 음료도 한개 포함임 'ㅅ')b (왕복이니 총 두개) 시간이 좀 걸리는건 함ㅋ정ㅋ

S 2014.06.17

일요일의 쇼난 (+ 카마쿠라 스타벅스 리저브)

일요일인데 심심해서 쇼난으로 바람쐬러 다녀 옴 출발은 언제나 호도가야! 오-후나에 내려서 카마쿠라/에노시마 패스 구입 쇼난모노레일로 에노시마까지 고고 하... 3년 전의 아픈 추억이 있는 쇼난에노시마역 ;ㅁ; 에노시마로 ㄱㄱ 에노시마로 가려다가 사실 섬에 들어가봤자 딱히 볼 건 없기에 히가시하마로 나옴 오랜만에 바닷바람 쐬니 기분업업업업 에노덴! 도로 가운데로 그냥 슝슝 통과 바로 앞이 플랫폼인데 바로 올라가지는 못함 인도 차도 선로의 구분따위 없ㅋ음ㅋ 그냥 막 섞이는거임 큰 사고 없이 잘 다니는거 보면 신기함 흔한 주말의 지연 코시고에! 카마쿠라코-코-마에로 점프! 이건 한결같음 캬 가득가득 바닷바람쐬고 카마쿠라로 넘어옴 카마쿠라 스타벅스! 리저브 메뉴 ㅇㅇㅋ 리저브 메뉴 주문하니 기다리는 동안 이거라..

T/Others 2014.05.12

겨울 유럽고행 - 7

핀란드로 넘어가는 길에는 운행중인 여객열차가 없어서 버스로 이동! 이 구간은 철도가 없는 관계로 유레일패스로 이동 가능 /ㅁ/ 하파란다를 경유해 토르니오까지 가는 20번 버스가 와서 기사아저씨에게 패스 슬쩍 보여주고 탑ㅋ승ㅋ 2층으로 이동 해 제일 앞 자리에 앉았음! 12시 30분에 출발하는 20번 버스 헤헷 고장난 줄 알았던 시계는 버스에 타니까 멀쩡해짐 :@ 운행을 마치고 돌아 온 버스뒤에 딸린 화물칸 ㅎㄷㄷ 좌측편의 강인지 호수인지 바다인지 뭔지... 하여튼 어딜 가도 새하얀색 뿐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달리고 계속 달림 더 신기한건 중간중간에 아무것도 없는데 정류장이 있고 거기서 타고 내리는 사람들이 있음 -_- 칼릭스 버스터미널에 들러 잠시 휴식 동네가 조용-함 이게 오후 2시라니 믿기지 않..

T/13-14 Europe 2014.03.17

겨울 유럽고행 - 6

스톡홀름에 도착해서 맥도날드 쳐묵쳐묵하고나니화장실이 가고싶어졌음 얼른 화장실을 찾아갔는데 10.- SEK 를 내놓으라고 :@ 난... 유로화만 조금 환전 해 왔을 뿐이고 그 외에는 신용카드를 사용 할 생각이였는데 화장실이 복병이였음거기다가 스웨덴은 스웨덴크로나라니!마침 화장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아저씨가 계시길래 "혹시 유로화로 지불 가능함?" 이라고 물었더니"ㅇㅇㅋ 2유로 내놔" 헐? 10크로나면 1.50유로가 안되는데... 근데 난 화장실이 엄청 급했고, 노상방뇨도 힘든 그 것이라... 어쩔 수 없이 2유로 투척화장실 시설은 좋았음 굳굳. 돈을 그만큼 쳐 받는데 안좋은게 이상하긴 한거지만; 코펜하겐역 구석에 짱박혀있는 SJ 창구에서 바꿔 준 새 티켓! 유럽지역 철도회사들은 지정된 배경의 티켓만 사용하..

T/13-14 Europe 2014.03.15

CI018 NRT to HNL 탑승기

딴데는 썼는데 블로그에 없는거 끌어오기 사실 요즘 비행기 탈 일이 없으니 탑승기 쓸 일도 없고 (...)난 실업자니까요 헤헷 작년 여름에 탄 China Airlines CI018 도쿄/나리타 > 호놀룰루 탑승기! 나리타에서 만날 사람이 있어서 너-무 일찍 가서 초반에 체크인 SKY PRIORITY 이건 언제 봐도 진짜 잘 지은 것 같음 라운지는 내가 입장 안하는 조건으로 사촌동생한테 넘겨줌. 이코노미 타고 호놀룰루까지 가는 사촌동생이 불쌍해서 ㅜㅜ 기재는 흔한 747-400밤이니 외관따위 없음. 사실 놀다가 탑승하느라 거의 비즈 막바지에 탑승함.이게 비즈만 딱 70석인걸로. 퍼스트 없는 기재 ㅇㅇㅋ 어퍼덱 비상구열까지 비즈 만석. 이코도 만석. 얘네가 아주 표를 싸게 풀어댔으니까요.그러니까 나도 C클을 ..

T/Air 2014.03.14

겨울 유럽고행 - 5

하 유럽 3일째였는데 집에 돌아가고 싶은 날이였음 함부르크에서 갈아탄 대행버스는 Kolding 을 경유해서 목적지인 코펜하겐이 아닌뜬금없는 Fredericia 역에 세우더니, 여기서부터 "아마도" 너네를 코펜하겐까지 태워 줄 열차가 기다리고 있을거다 자세한 건 역 직원한테 문의해봐라... 라는 소리만 -_- 마침 Fredericia 역에 내려 준 위치가 역의 서쪽출구였고, 안내소나 매표소는 전부 다 동쪽에 있었는데 그 거리가 상당했고...난 이래나 저래나 패스를 갖고있기때문에 아무거나 일단 빠른거 타고 가자 하며 가까운 플랫폼으로 올라갔는데 마침 CPH (København Lufthavn - Copenhagen Airport) 로 가는 열차가 발차를 하려고 하길래 냅다 올라타버림. 열차 탑승 후 자리를 ..

T/13-14 Europe 2014.03.14

겨울 유럽고행 - 4

그냥 빡쳐서 제목도 바꿈 ㅋㅋㅋㅋㅋㅋ 프랑크푸르트 관광을 계획했으나 비는 오고... 우산까지 사서 돌아다니긴 귀찮고 사실 가고싶어서 간 유럽이 아니니까요 ^^ 원래 그 날에 프랑크푸르트가 아닌 세부에 있었어야 되는데...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사먹으며 시간 때우면서 스케줄 점검이나 했음 이것이 첫 야간열차의 티켓 미리 DB 홈페이지에서 예약했음. 유레일패스일 경우에 DB(독일),SJ(스웨덴),CD(체코) 홈페이지에서 해당 국가착발 승차권 예약이 가능하고국제열차의 경우 DB 나 ÖBB(OEBB/오스트리아) 콜센터로 전화하면 예약 가능. 난 전화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으므로 예약 가능한것만 예약해서 갔음. 하여튼 티켓 보면 알겠지만 Sitzplatz 46네. 쿠셋도 아니고 침대도 아니고 좌석..

T/13-14 Europe 2014.03.12

겨울 유럽여행 - 3

겨울 유럽 고행기 세번째 이야기 벌써 세번째인데 아직 둘쨋날 낮인건 함정 스트라스부르역으로 돌아왔음 거대한 유리돔 안에는 구 역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음 굳굳. 본받아라 좀 Offenburg 로 돌아가는 RE 열차 전철화 구간인데 디젤동차라니 ㅉㅉ 그래도 실내는 깔끔한게 조으다 Offenburg 도착!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가는 ICE로 갈아탐 한시간쯤 달려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감 근데 얘네는 인터라켄에서 베를린까지 한방에 굴리고... 미친 것 같음 ㅇㅇㅋ 6시간씩 타고 인터라켄 가는 사람이 있어서 굴리는건가 ICE캬 멋지네요 열차랑 역은 이쁜데 선로에 쓰레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랑크푸르트 중심가인... 이름을 알 수 없는 그 곳으로 S-Bahn 타고 넘어옴 이건 여행기가 아니라 단순 이동기네요 ㅈㅅ 다..

T/13-14 Europe 201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