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유럽고행 - 5
하 유럽 3일째였는데 집에 돌아가고 싶은 날이였음 함부르크에서 갈아탄 대행버스는 Kolding 을 경유해서 목적지인 코펜하겐이 아닌뜬금없는 Fredericia 역에 세우더니, 여기서부터 "아마도" 너네를 코펜하겐까지 태워 줄 열차가 기다리고 있을거다 자세한 건 역 직원한테 문의해봐라... 라는 소리만 -_- 마침 Fredericia 역에 내려 준 위치가 역의 서쪽출구였고, 안내소나 매표소는 전부 다 동쪽에 있었는데 그 거리가 상당했고...난 이래나 저래나 패스를 갖고있기때문에 아무거나 일단 빠른거 타고 가자 하며 가까운 플랫폼으로 올라갔는데 마침 CPH (København Lufthavn - Copenhagen Airport) 로 가는 열차가 발차를 하려고 하길래 냅다 올라타버림. 열차 탑승 후 자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