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3주만에 제대로 집에 들어왔다. 넘쳐나는 우편물들과 광고지들 열심히 환풍기 돌려 환기시키고, 밀린 빨래도 하고. 그 3주 사이에 날이 선선해져서 저녁땐 에어컨 틀 필요도 없다. (사실 초저전력 에어컨이라... 8월에 집에 있는 동안은 풀가동했는데 전기요금은 꼴랑 500엔 더 나옴) 이케아 카탈로그도 왔는데, 왜 똑같은 걸 두권씩이나 -_- 옷장을 사야되는데, 이케아에는 내가 원하는 제품이 없다. 마침 니토리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있어서 주문을 하려는데... 나 다음주부터 또 3주정도 집 비우는구나. 11월까진 그냥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