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r

KE129 ICN - AKL 탑승기

Kkugi 2015. 6. 10. 11:38

델타 MPM 에러때 있는 마일 없는 마일 다 털어서


(남의 계정까지 털어가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장이나 발권함


그 중 첫 여정 부산 - 인천 - 오클랜드 당일치기 퀵턴 탑승기



김해공항에서 체크인 함


퍼런 프레스티지 보딩패스!




기내 면세품 할인권도 주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AT 01A



델타앱 시트맵에 1-3열이 분명 퍼스트로 떴는데

출발 전날인가 갑자기 비즈니스로 뜨는 것임

(물론 머한항공 홈페이지에는 끝까지 퍼스트로 뜸)


좌석 지정은 안되고 ㅡㅡ 그래서 쳌인할때 "혹시 1-3열 풀렸나요?" 물어보니

"확인 해 볼게요. 열렸으면 1A 지정 해 드려도 될까요?" / "네"

"호갱님 벌써 1A 로 좌석지정 되어있으신데요 ㅇㅇ?"


아니 이게 뭔 소리인갘ㅋㅋㅋㅋㅋㅋ 난 분명 17A 를 사전지정 해 두었는뎈ㅋㅋㅋㅋㅋ


어쨌든 감사합니다 하고 낼름 받음




일단 KE1404 타고 인천으로 감


내항기는 자주 타니 패쓰하겠다




오클랜드 경유로 인천까지 모셔다 줄 744님

HL7472 님이랍니다 ㅇㅇㅋ




28번 게이트에서 출발합니다 ㅇㅇㅋ


타사 코드쉐어 하나도 안걸린 순수한 KE




넴 코스모스위트


사실 333 신기재에 달린 프레스티지 스위트가 더 좋을 것 같'읍'니다만


쨌든 퍼스트라는것에 의의를 둡니다 ㅇㅇㅋ




캬 AVOD1 오랜만임




음 뭔가 알 수 업ㅂ지만 조으다 조으다




네네 퍼스트입니다 퍼스트




웰컴드링크로 오륀지주스 한잔 받아주시고




리모컨은 어떤 놈인가 확인도 하고




AVOD 컨텐츠 확인도... 하는 데 단편물 업데이트좀 ㅡㅡ




넴 그렇답니다




ㅇㅇㅋ 서비스는 당연히 프레스티지 서비스




각종 알콜류도 잘 갖추어 져 있읍니다




우와 테이블이 넓다 넓어 광활하다




식탁보도 깔고




일단 샴페인 받음ㅋ




으힛으힛




관자가 살살 녹음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스프가 나왔는데, 물잔 보면 알겠지만 터뷸런스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뷸런스와 함께 식사하느라 고생 좀 했'읍'니다




메인메뉴는 스테-키 주문


고기 딱 적당히 익혀서 감동감동



아무리 프레스티지를 타도 원판이 저렴한 남자라


고기를 먹으니 탄산이 땡겨 콜라를 갖다달랬더니 카트에 콜라가 없다고 ㅡㅡ


따로 갖다주시겠단다



그 사이에 다른 승무원이 디저트 카트끌고 와서 디저트 서빙하는데


콜라를 들고 오신 승무원 분. 아 콜라 가지고 오신 분은 중국분이신가, 여튼 한국인 승무원은 아니였음



콜라를 가지고 오니 디저트 서빙하던 분이 "ㅇㅇ? 왜 콜라?"

콜라 가지고 오신 분이 "1A..."

"ㅇㅇ? 콜라 요청하셨다고?"

"네..."


아니 왜? 프레스티지는 콜라 마시면 안되니? 어의업ㅂ음


내가 나서서 "제가 콜라 주문한거 맞는데여"





치즈가 몇 종류 있던데 뭐가 뭔지 몰라서 종류별로 다 달라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일만 나오는 줄 알았더니 아이스크림이랑 케익중에 고르래서 케익!




디저트도 다 먹었는데 입이 심심해서 어쩔까 하다가 음료나 마시자 하며


음료메뉴를 보다 보니 '산'모 블로거님이 좋아하시는 블러디메리가


나 한번도 안마셔봤는데 마셔봐야징~ 하며 주문




식사 끝나고 나니 입국신고서도 나눠 줌


물론 쓰레기통행. 저는 환승이니까요 ㄲㄲ




기내가 건조하니 한진물을 얼굴에 좀 뿌려줌


사진을 잘 보면 아까 주문 한 블러디메리가 보임


아 이거 왜케 맛업ㅂ음 ㅡㅡ 절반도 안마시고 반납함




이불덮고 누워서 런닝맨 보다가 잠들었음




일어나니 아침식사라고


아침식사는 죽이 짱이죳




밥먹고 창문여니 슬슬 해가 뜬다




광활한 태평양 ㅇㅇㅋ




우우우우우우우왕


이게 뭐죠 아 대박


이런 동네를 직접 밟아보지 못하고 환승이라니 ㅂㄷㅂㄷ




쨌든 착륙




에어뉴질랜드가 보임




유도로에 들어오니 아까 그 녀석이 이륙함




747 맨 앞자리라 시야각이 되게 미묘ㅋㅋㅋㅋㅋ




정말 미묘한 자리


내가 옆을 보는지 앞을 보는지




16번 게이트 도착




남들은 다 Arrivals 로 나가는데 ㅡㅡ


나는 왜 오클랜드까지 와서 International transfers 로 걸어가고 있는 것인가




통로 걷는데 처녀네도 보이고




내가 타고 온 머한이네도 보임



하아 이렇게 입국도 못해보고 인생 첫 뉴질랜드를 날려먹...다니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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