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의사선생님을 만나고 왔음
전화 목소리처럼 유쾌하고 친절하고 잘 생긴 그런 분이셨음
일단 일본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되어있다 하더라도 30% 의 본인부담금이 있는데
매달 5~7만엔 정도 하는 꽤 큰 금액이라고, 분명히 부담될테니 어떻게든 병원비를 줄일 방법을 생각 해 보자고 하신다
이런건 보통 원무과나 뭐 그런데서 도와주는 거 아닌가?
의사쌤이 도와주시니 황송해서 고개를 들 수가 업ㅂ다
한국 의료보험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나오고
한국에서 진료받고 검사한 결과지들이나 뭐 그런 서류들도 챙겨갔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의 다른 점도 찾아보고ㅋ
여튼 약간 걸리는 부분이 한군데 있어서, 확인 후 다음 주 토요일에 또 만나뵙기로 했다!
아마 다다음주 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학병원 가서 진료를 받을 것 같은데
초진이 월, 목 밖에 없다고
나 쉬는 날이 수요일밖에 없다고 하니 수요일 오후라면 선생님 계신다고 자기가 봐 주겠다고
수요일에 오라고 하셨다!
선생님 짱짱맨
앞으로 긴 시간 폐를 끼치겠습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