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왜케 덥나
복잡미묘한 심정
뭐... 내가 다 잘못한거겠지
당분간 조용히 지내야겠다
초등학교에서 자연체험학습 뭐 그런걸 2박 3일 ~ 3박 4일씩 가나본데
보조 인솔교사를 대학교에 요청을 하나 봄 (학생 실습 겸)
근처 카와사키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다른 대학교에 오퍼를 넣었는데
뭐 이쪽에서는 상세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튕겨서...
당장 출발까지 일주일 정도 남은 이 시점에 우리 학교로 오퍼를 -.-
보통 3학년을 보내는데, 3학년들이 같은 시즌에 다른 학교에 나가거나, 시간이 안되거나
뭐 여튼 그런 이유로, 1학년 중에서도 내가 속한 클래스 담당 교사가 이 건을 맡고 있어서
혹시나 다음주에 시간 되는 사람 있냐고, 이런 게 있다고 관심있는 사람 없냐고
내가 이 때 아니면 언제 훈장질을 해 보겠나 싶어 (...)
낼름 손들고 지원
수,목,금 일정이라 강의를 빠져야 되는 상황인데
이건 학교측에 오퍼가 온 거라, 출석 인정도 된다고 한다
(물론 강의 내용은 알아서 -_-)
거기다 자원봉사 개념인건데, 사례비로 2만엔도 지급된다고 하니!
꿩먹고 알먹고 헤헷
신난다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