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Phone 6 Plus 예약은 fail

하 망했어요 망했어요

예약을 어디로 넣을 까 고민하다가

요도바시카메라에 넣으면 사람이 넘쳐나서 첫날 제품수령이 불가능 할 것 같아서

집 앞에 있는 au 숍 (대리점) 에다가 예약을 넣었는데

다들 입고확인 연락 받고있는 상황에 연락이 없ㅋ음ㅋ

요도바시카메라는 물량이 넘쳐나서 예약 익일에 예약 한 사람까지 수령 가ㅋ능ㅋ

하... 그지같은 대리점 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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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유야 화내서 미안해

답답해서 대리점에 직접 전화걸었음

"저기, 인터넷 예약으로 아이폰 예약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어서... 연락은 언제 오는 건가요?"

"연락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 조금 전 부터 차례대로 고객님께 연락을 드리고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그럼 그냥 기다려야 될..."

"고객님 예약하신 기종과 색상, 용량을 알려주시면 확인 해 보겠습니다"

"아이폰 6 플러스, 스페이스그레이, 128기가요"

"네 확인 해 보겠습니다"

(2분 정도의 대기음)

"고객님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네네"

"저희쪽에 6 플러스는 입고된 게 없어서..."

"에? 그럼 언제 입고될지 확인은 가능한가요?"

"아... 저기 고객님, 예약하실때의 고객님 정보를 받아서 확인 해 봐도 되겠습니까?"

"네네. 이름 불러드리면 될까요?"

"네. 예약시에 입력하신 성함 부탁드립니다"

"파쿠 입니다"

"12일 16시 03분에 예약 해 주셨네요. 저희 매장에 6 플러스 예약 해 주신 첫번째 고객님이시네요"

"아 네"

"저희쪽에 6 플러스 스페이스그레이 128기가가 딱 한대 입고되었는데, 고객님께서 첫번째로 예약하셨으니 내일 수령하실 수 있게 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번호 그대로 사용하시면서 기기만 변경하시는 기종변경 맞으신가요?"

"네네"

"고객님 본인이신가요?"

"네네"

"그럼 방문하실 때, 외국인등록증 같은..."

"운전면허증 들고가면 되죠?"

"아 네네 면허증 있으시면 감사합니다" (뭐가?)

"네네"

"요금제같은건 미리 온라인상에서 입력을 해 두셨..."

"네네 거기 입력 해 뒀는데. 몇시에 가면 될까요? 아니 거기 몇시부터 영업해요?"

"8시부터 영업인데, 아이폰 6 예약하신 분들 개통접수예약을 오전중에 다 받아놓은 상황이라..."

"그럼 몇시요 몇시!!"

"10시나 12시쯤 괜찮으세요?"

"10시요 10시!!"

"아 죄송한데 11시는 어떠실까요?"

"네네 괜찮아요 괜찮아요 내일 받기만 하면!!"

"그럼 내일 11시쯤 방문 부탁드립니다!"

"네네네네네네 감사합니다!!!!!!!!!!!!!"

역시 답답할 땐 전화를 해야지 ㅠㅠ

며칠 전 애플 온라인스토어에서 주문 한 가죽케이스도 내일 도착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