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입국하자마자 세금 뜯겼네요 헤헷.
매번 두보루나 세보루씩 사들고 들어오는데
오늘도 두보루 샀는데... 세관 통과하는데 세관 아저씨가 세관신고서 뒷면 제대로 읽어봤냐고
그래서 "ㅇㅇ 문제엄씀!" 이라고 했더니... "너 손에 든 그 담배는 뭐니?" 하길래
"뭐긴 뭐야 담배지 ㅇㅇㅋ" 라고 했더만 세관신고서 뒷면을 보여주며 200개비까지만 면세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걸 3년차에 들어와서 알게되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안되겠냐는 표정을 지어보이니 바로 "2,200엔인데 어쩔래?"
"아... 어쩌지 그럼 한보루 버릴까요?"
"너 일본에 살잖아. 좋게좋게 세금내고 가져가. 세금 내도 일본에서 사는 것 보다 저렴하잖아"
"그러네... 그럼 세금 낼게요 ㅠㅠ"
"日本は観光客には優しい国だけど、住んでる人には厳しいからね。"
(일본은 관광객에게 상냥한 나라지만, 살고있는 사람한테는 엄한 나라니까)
쳇. 그래서 바로 가서 2,200엔 냈음 ㅜㅜ
이게 다 비행기에서 내리기도 전에 사장한테서 출근하라는 그지같은 메일이 와서 그런거야. 뿡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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