넴
UA 어워드 차트에 살짝 변동이 생겨
일본 국내선의 경우 800마일 이내는 편도 5천마일
800마일 이상은 편도 8천마일에 발권이 가능 해 졌읍니다
저렴해졌다는 건 참 좋은 일입니다
만
일본 국내선만 이용 시 첫 구간 이용 4일 전까지 예약을 해야되며
변경도 출발 4일 전에는 막힙니다
(NH,JL 자사 어워드도 4일 전에 막힘. 무슨 일본 법인지 지들 멋대로 정한 규정인지)
(UA 어워드로 NH 국내선을 포함 한 국제선 여정은 기존과 같이 24시간)
그래서 쨌든 어워드 발권을 했는 데 말이죳
급한 스케줄 변동 -.-
온라인에서 변경하려니 이미 첫 구간 출발을 이틀 남겨두고 있는 상태라 그런가 전화로 문의하라는 메시지만
그래서 전화 걸었읍니다
"예약을 변경하고 싶은데요"
"예약번호 주세요"
"쏼라쏼라"
"어떻게 변경하실거죠?"
"리턴편 출발을 하루 늦추고 싶은데요"
"리턴 일정이 코베-오키나와-하네다로 되어있는데 이걸 늦추시겠다구요?"
"네"
"확인 해 보겠습니다. 근데 이 구간 직항도 있는 구간인데 일부러 오키나와 경유로 예약하신 건가요?"
"아... 네 -_- 근데 저 변경은요 이타미 - 하네다 직항으로 아침 9시꺼 있으면 그걸로 바꾸고 싶어요"
"확인 해 보겠습니다" -> "아침 9시발 NH18편 있는데 이걸로 변경 해 드릴까요?"
"네네"
"호갱님 근데 이거 출발 21일 전이라 변경수수료 25달러가 발생하는데요"
"ㅇㅇ? 저 이거 발권하면서 그거 냈는데 또 내요?"
"아 그러세요? 근데 이게 21일 이전에 변경할 때도 내셔야 되거든요. 들어 본 적 없으세요?"
"네 없는데... 예약할 때 내는 건 알았는데 변경할 때도 내는 건 처음 들었어요"
"님 골드멤버라서 그나마 25달러인건데여. 일반회원은 100달러고, 실버는 50달러나 받음여"
"아... 그래요 -ㅅ- 근데 이때까지 온라인으로 출발 24시간 전에 변경해도 한번도 낸 적이 없는데"
"그래여? 그럼 이번엔 무료로 해 드릴게여. 다음부터는 내셔야 합니당"
"넴 감사합니다"
"변경 할 테니 잠시만 기다려 주세욧"
"아 저 죄송한데 혹시 가는 편도 변경이 가능한가요?"
"네 가능한데요"
"그럼 출발을 당장 내일로 바꿀 수 있을까요?"
"이게 원래 4일 전 까지 처리해야 되는건데... 근데 이게 신규발권이 아니고 변경이라 될 것 같은데... 확인 해 볼게요"
"네네"
"변경 되네요 이 여정 그대로 날짜만 바꿔드릴까요?"
"아뇨 하네다발 직항으로 오후 6시 전후 없을까요?"
"오후 2시 이후로는 안뜨네요. 오후 9시 칸사이행은 있는데, 이건 너무 늦죠?"
"그르네요. 혹시 환승편으로는 없나요?"
"환승지까지 가는 건 있는데 오사카로 넘어가는 게 없네요"
"아... 그럼 가는 건 예정대로 갈게요"
"네 그럼 리턴만 변경 해 드리면 될까요"
"넵"
"변경 해 드렸습니다. 메일 쏴 드릴까요?"
"아녀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게여. 감사합니다"
약 13분간의 통화
쨌든 결론은 잘 바꿨다는거
세줄 요약
어워드로 일본 국내선만 이용 시 첫 구간 출발 4일 전 까지만 발권, 변경 가능
이미 발권이 된 상태라면 콜센터 전화해서 4일 이내에도 변경 가능 (신규발권은 불가)
콜센터에서도 일본 국내선 환승 루팅이 가능 함